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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長壽)와 건강 (2013년 11월4일에 작성한 글) 2011년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기대수명은 2010년 80.8세(여자 84세, 남자 77.2세)로 1980년의 65.7세(여자 70세, 남자 61.7세)에서 30년 만에 15년이 늘었다.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전쟁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7~8년 이상 오래 산다고 통계는 보여준다. UN이 2008년에 발표한 세계인구현황 보고서를 보면 세계 평균수명이 67.6세인데 반해, 일본이 82.7세로 1위, 한국은 79.4세로 27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영국(26위, 79.4세)과 미국(28위, 79.2세)의 사이로 큰 차이는 없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129위지만, 67.3세로 예상보다는 높은.. 더보기
감기 이야기 (4) - 건강과 장수 (2013년 2월 15일에 쓴 글) 학원에 데려다 주는 아이들 중에 감기에 걸린 아이가 몇 있다. 밭은 기침을 하는 아이도 있고, 열이 나는지 얼굴이 벌건 아이도 있는데도 학원에 나오고 있다. 어떤 아이는 방학 중인데, 엄마와 병원에 들렸다가 엄마가 데려다 주어서 왔다고 한다. 잘못 되도 크게 잘못 되었다. 병원을 들릴 것이 아니고 학원을 쉬고 집에서 푹 쉬어야 할 아이를 완전히 반대로 한 셈이다. 아픈 아이를 그렇게까지 공부로 잡으니 그 아이의 인생이 얼마나 피곤할지 쉽게 상상이 된다. 아이들이 이렇게 길러지고 있으니, 의료선진국의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집에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에(감기 이야기 2 참조), 한국의 아이들은 감기에 가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어야 한다고 믿는.. 더보기
장수(長壽)와 건강 2011년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평균기대수명은 2010년 80.8세(여자 84세, 남자 77.2세)로 1980년의 65.7세(여자 70세, 남자 61.7세)에서 30년 만에 15년이 늘었다.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전쟁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7~8년 이상 오래 산다고 통계는 말한다. UN이 2008년에 발표한 세계인구현황 보고서를 보면 세계 평균수명이 67.6세인데 반해, 일본이 82.7세로 1위, 한국은 79.4세로 27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영국(26위, 79.4세)과 미국(28위, 79.2세)의 사이로 큰 차이는 없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129위지만, 67.3세로 예상보다는 높은 편이고, 최악의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