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 & Guys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리 깎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살 때는 이발비로 보통 20불을 지불했다. 팁을 포함하면 23불이나 25불을 주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 비싸다고 여겼다. 머리를 감겨주는 것도 아니고 베큠으로 몸에 묻은 머리카락만 제거해주는데도 한국에 비해 몇 배나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회사 내에 있는 구내이발관을 이용하면 5~6천원으로 머리를 감는 것은 물론 면도까지 말끔하게 할 수 있었다. 주로 한아름에 쇼핑하러 가면서 같은 건물에 있는 이발소를 이용했는데 처음에는 17불이었던 이발비가 20불로 요금이 오른 후에는 싼 이발소를 찾았다. 내가 찾은 15불 짜리 이발소 이름이 'Tony's barber'였다. 가구나 의자가 낡고 가운이 얼룩졌어도 이발하는 솜씨만큼은 불만이 없었다. 나중에 토니라는 이름의 이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