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스템이 문제다 (5) 1999년 9월 초대형 허리케인 Floyd가 미동부 연안을 쓸고 북으로 올라와서는 뉴저지, 뉴욕 롱아일랜드까지 덮친 적이 있었다. 당시 직원이 6~70명 정도이었던 회사를 비좁았던 사무실에서 모리스타운의 큰 빌딩 넓은 사무실로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쁘기도 했지만, 미국에 와서 허리케인은 처음 당해보는 일이라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오래 된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직원들이 퇴근하고 난 텅빈 사무실에 마지막까지 남아 이메일 서버만 제외하고, 모든 설비의 전원을 끈채 Black-out(정전)과 같은 예기치못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가 늦게 퇴근했는데, 곳곳에 경찰들이 폴리스 라인을 치고 길을 차단하고 있었다. 로컬 길로 가면 5분이나, 길어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하이웨이로 돌아가느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