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천사, 미국천사 (2012년 11월 5일에 작성한 글) 가끔 TV를 보면서 감동을 진하게 느낄 때가 있다. 엊그제 본 MBC 스페셜(11월 2일 방영. 쉿! 비밀이 아니에요.)이 그랬다. 미국에 살 때부터 버릇이 되어 대부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해서 본다. 쓸데없는 멘트나 장면이 나올 때는 스킵해서 볼 수 있으니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딱'이다. 다큐나 시사, 스페셜이라고 붙은 프로는 거의 다운받는데, 관심이 없는 프로는 2~3분 보다가 지워버리고 만다. 중학교 때로 기억된다. 집에는 TV가 없었을 때였는데, 친척 어른 댁에 심부름을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프로가 있었다. 신혼부부가 출연하여 사회자와 어떻게 만났는지, 앞으로 계획은 무언지 대담하는 프로였다.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입양이었다. 입양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