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보는 TV 프로
(2012년 9월 18일) 이제 만나러 갑니다. (종편 채널A에서 일요일 밤에 방송) 탈북한 젊은 여성들의 '토크 쇼' 형태로 진행하며, 북한에서 겪은 실상과 한국에서 겪는 에피소드 등을 다룬다. 그녀들이 탈북한 과정을 이야기할 때는 - 목숨을 걸고 강을 건너고, 국경의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고, 중국의 농촌으로 팔려가고, 자식이나 부모 형제를 잃어버리고, 꽃제비(부랑아, 거지) 생활로 목숨을 부지하고, 갈라져 피가 나는 발바닥으로 굶어가며 수백 킬로미터를 걸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할 때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마음이 아파서 눈이 젖어든다. 그러나, '뉴저지 사랑'님의 말대로 사람은 꽃 보다 아름답다. 그런 고초를 겪었어도 환한 웃음을 짓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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