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5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시 (2013년 4월 15일에 쓴 글) 주노아톰님의 제안으로 클린올레 행사에 처음 참가하였다. 마침 아직 걸어보지 못한 15코스에서 열린다고 하니, 일부러 찾아가서 혼자 걷기도 하는 올레길인데 마다할 리가 없다. 집 근처에 사는 제주 친구를 만나,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더니 자신도 참가하겠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15코스 출발점인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이미 와있던 아이린씨 부부가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인사를 한다. - 집 짓는 것 때문에 바빠요. 하루가 언제 가는지 모르겠어요. 마침 어제 타일을 붙여놓고 마르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오늘 나올 수 있었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었을 거예요. 듀크씨는 실직했다면서 어떻게 지냈어요? 항상 온화한 미소를 띤 얼굴로 학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