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의 인종갈등을 보면서 “연탄들은 안 돼! 걔들은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어! 연탄들 상대로 장사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몰라요!” K가 말을 꺼내자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경험담이라며 거들었다. 20여 년쯤 된 이야기다. 이민 초기에 친구를 따라 뉴저지 ‘엘리자베스 한인교회’에 반 년 정도 다녔던 적이 있었다. 수요 예배 후 ‘남선교회’ 주축 멤버들이 체육대회 겸 야외예배 준비를 하던 중에 잡담으로 흘렀다. - 내가 처음에 엘리자베스에 살았잖아. 하루는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며 담배 피우고 있었는데 어떤 깜둥이가 스트릿 파킹을 한 내 차 주위를 맴돌더니 드라이버로 차 문을 따는 거야. 나가기도 귀찮아서 밖에 대고 꺼지라고 소리를 쳤지. 그랬는데도 나를 빤히 보면서 하던 일을 계속하는 거야. 그래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쫓아 나가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