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페의 추억 (2012년 12월 20일에 쓴 글) 일정한 돈만 내고 들어가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감동이었다. 20대 젊었을 때라 식욕이 왕성하기도 했거니와 식탐마저 있을 때이었으니 말할 필요도 없었다. 30년 전 미국연수길에 콜로라도 덴버에 사는 친구에게 들렸더니, 녀석이 나를 부페식당에 데려갔는데 그것이 처음이었다. 그 후로는 한국에도 흔해졌지만, 80년대 초만 하더라도 가보기는 커녕 그런 식당이 있다는 것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뉴저지 집 근처에 부페식 중국 음식점이 생긴 초창기에는 가족 외식으로 가끔 가기도 했었지만 과식하게 되는 탓에 즐겨 찾지는 않았다. 그래도 당시는 체중에 그리 신경쓰지는 않았을 때라, 손님이 오거나 회사 직원들과 회식이 있을 때는 일부러 찾았다. 그게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