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광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이 좋으십니까? (2) (2012년 10월 8일에 작상한 글) 대구 MBC 창사특집으로 지난 9월 27일과 28일에 방영한 '독일 경상도 사람들'이란 프로를 보았다. 1963년부터 1977년까지 14년 동안 광부로 또는 간호원으로 독일로 간 분들 중에 특히 경상도 출신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어느 분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박정희 정권때 일종의 특혜가 아니었나 하는 말씀이 있어서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웃고 말았다.) 단순하게 광부나 간호원의 일을 했다고 피상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고생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지하 천 미터를 내려간 갱도는 40℃ 이상에 95%의 습도이었다고 한다. 벌거벗고 일해도 장화에 땀이 가득차서 가끔씩 벗어서 거꾸로 들고 쏟았다고 한다. 독일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