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의 어려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강과 단식 (8) 단식 중의 몸의 변화 가장 바람직한 변화는 아랫배가 홀쭉해졌다는 것이다. 내장지방이 빠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샤워 후에 거울에 비친 몸매가 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홀쭉해졌다고 해서 들어갔다거나 일자로 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나오는 정도로 변해서 전과 같이 아주 보기 싫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단식을 끝내고 음식에 대한 절제를 하지 못해 폭식하게 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다. 그것과 비례해서 현재까지 체중은 5킬로 이상이 빠졌다. 이것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언제 다시 되돌아갈지 알 수 없다. 그리고 가래와 코가 줄었다. 1989년 담배를 끊은 것도 기관지가 나쁜 게 가장 큰 원인일 정도로 가래와 코가 많았는데, 평소의 반 이하로 현저하게 줄어서 기분이 상쾌했다.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