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續 도치형님 傳 (2012년 3월 10일) (작년 10월 30일 '한국살기'란에 쓴 '도치형님 傳'에 이은 글로서 제주의 의료현실을 알려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나무를 보고 숲을 판단하는 것일수도 있으나, 참고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도치형님이 지난 1월 말 무렵, 예정보다 훨씬 일찍 돌아왔다. 95세 된 어르신이 노환으로 누우셨지만, 의식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넉넉하게 3~4월까지는 미국에 체류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갑자기 돌아오신다는 이메일을 다시 받았는데 그 이유가 심란했다. 자다가 좌측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심근경색으로 심장수술의 경험이 있는 분으로서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미국의 의료비다. 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