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사람들 (1)
(2013년 1월 23일에 작성한 글) - 난, 전자과 9긴데, 자네는 몇 횐가? ○ 아, 저는 22기 입니다, 선배님. 9기시면, 혹시 이x해 선배님을 아십니까? - 아, 그 공부 잘하던 친구! 키는 작지만, 참 똘망똘망하고 똑똑했던 친구였지. 2010년 봄날 주말 아침에 운동삼아 찾았던 'Ralph B Clark Park'을 산책하다가, 뜻하지 않게 Notice Board에서 'OO대학동문 야유회 장소'라는 안내표지를 보고 찾아간 곳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몇몇 젊은 친구들이 가족과 함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비한 음식을 아이스 박스에서 꺼내 진열도 하고, 족구시합을 위한 네트도 설치하면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그 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는 말에, 후배로 보이는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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