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이민 사례 1 (2011년 7월 15일) 지난 주에 저에게 연락을 해 온 분이 있었습니다. 서귀포에 이사온지 보름되었는데, 이사짐 정리에 장마까지 겹쳐 정신을 못 차리다가 겨우 연락을 했다고 했습니다. 아직 차를 마련하지 못해 움직일 수 없다는, 저보다는 젊어보이는 그 분을 만나기 위해 우리 부부는 서귀포로 갔습니다.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둘을 데리고 온 그 분의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 미국에서 25년 살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 서부에서 살며 장사를 해서 그럭저럭 잘 살았는데 2년 전부터 현상유지는 커녕 인건비도 안 나오더니 지금은 장사가 거의 안 된다. - 아이들이 아토피가 있어 의료보험을 안 들 수가 없는데, 5~6백 불 하던 보험료가 나이가 들자 8백 불을 넘게 나온다.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