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업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민업소에서 당한 나쁜 경험들 (2011년 11월 11일) 10년을 훨씬 넘게 살았어도 미국인들과 대화할 때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 혹시 놓치는 이야기가 있을까봐 그렇기도 하지만, 잘못해서 손해를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귀와 눈, 그리고 머릿속이 본능적으로 잔뜩 긴장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조크에도 웃음이 나오지도 않고, 나 자신도 대화에 유머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어진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가장 좋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다. 어딜가나 말 때문에 긴장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적당히 유머를 섞어가며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이민 초창기에에 당연히 그랬지만, 웬만큼 의사소통에 불편이 없게 된 후에도 병원이나 변호사, 테크니션 등이 필요할 때는 한인업소를 찾게 된다. 그런데 한인업소를 이용하고 나서는 후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