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과 봄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해서 미국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저분한 주변 환경을 볼 때나 시끄러운 소음에는 깨끗한 자연을 가진 미국이나 뉴질랜드가 그리워진다. 주변에 건물 짓는 일이 끝났는지 요즘은 망치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위층에서 리노베이션을 하는지 날카로운 금속성의 전기톱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항의를 했다. 그런 소음을 내려면 미리 알려줘야 도서관으로 피신을 가던지 할 것 아니냐, 시끄러워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언제 끝나는 작업이냐? 고 따졌다. 다음날 아침에 남편 되는 목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미안하다며 찜질방에라도 다녀오라는 말과 함께 봉투를 놓고 갔다. 집사람을 시켜 억지로 돌려주고 말았지만,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행태를 이해하기 힘들다. 여차저차해서 언제까.. 더보기 이전 1 다음